초등4학년이 중요한가요?
얼마전 기사에 따르면 교사 절반이 4학년 때부터 학습부진이 본격화되고 상위권은 줄고 하위권 형성이 늘어난다는 조사를 했다고 해요.
선생님들의 초등 고학년으로 갈때의 한결같은 조언으로는 수학의 경우 연습장에 풀이 과정을 꼼꼼히 적는 습관을 길러주는거에요.
과학과 역사는 매주 6권 이상의 다양한 독서를 통해 생각을 확장시켜주고, 교과과정이 어려워지는 4학년부터는 스스로 학습할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합니다.
1~3학년때와는 다르게 4학년은 새롭게 출발하는 학습의 출발선이에요.
일선 선생님들은 대체로 4학년부터 교과과정이 어려워지면서 학생들의 성적분포가 흩어져 나온다고 해요.
한국교육 과정 평가원이 교사 275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7%가 4학년 때부터 학습부진이 본격적으로 나타난다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수학의 경우 혼합계산이나 함수의 개념도 나와 논리적인 사고력이 필요하구요.
국어는 비문학적인 글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사회도 시간적 개념이 확대되기 때문에 독해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특히, 이 시기가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계속 가질수 있느냐를 기르는 분기점이라고 합니다.
학습 기초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수학은 교과서에 나온 단어의 뜻을 정확하게 이해한 뒤,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어휘력이 부족한 학생은 서술형 문제의 의미조차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또, 연습장에 풀이과정을 꼼꼼히 적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틀린 이유를 밝혀내기 위한 최고의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다양한 독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다독이 아닌 정독이 되어야 하는데요.
정독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학생의 경우 부모가 함께 질문도 하고 모르는 부분은 온라인에서 함께 찾으면서 하게 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교과서가 중요한가요?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면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도와주어야 해요.
요즘엔 교과 내용을 만화로 엮은 책들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2~3번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교육전문가들의 조언
교과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누적되면 공부가 어려워지고 싫어지게 된다고 해요.
또, 과외나 학원도 공부하는 습관이 배어있지 않으면 거의 효과를 기대할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정말로 이해하고 세밀하게 점검하고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주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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