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동백꽃 동백연예술제 템플스테이 선운사 동구 서정주 시비
선운사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운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전라북도 내 조계종의 2대 본사입니다. 선운사에 보존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창건 당시 한때는 89암자에 3,000여명의 승려가 수도하는 대찰이었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본사와 도솔암, 참당암, 동운암, 석상암 만이 남아 있습니다. 참당암은 신라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합니다. 현재 선운사에는 보물 8점, 천연기념물 3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11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3점 등 총 25점이 있습니다. 특히, 대웅전 뒤에는 수령 약 500년, 높이가 평균 6미터가 되는 동백나무들의 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꽃이 만개하는 봄이면 사찰 뒤로 꽃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을 이루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