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좋아하시나요?
저는 바지락 칼국수만 먹어봐서 바지락이 이렇게 여러 음식에 쓸모가 많은 재료인 줄 처음 알았습니다.
매일 콩나물만 무치기 심심했었는데 영양도 있고 맛도 좋은 바지락을 더해주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알토란 이원일 셰프가 소개한 바지락 콩나물 무침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재료와 레시피만 원하시면 맨 아래로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중간중간 팁까지 원하시는 분들은 천천히 둘러보세요.
쪽파, 청양고추, 홍고추 각 2개를 잘게 썰어둡니다.
끓는 물에 소금 1작은 술을 넣은 뒤 콩나물을 넣어요.
콩나물을 삶을때 처음에는 콩나물이 뚝부러지던게 자연스럽게 휘어지면 데치기를 멈춰줍니다.
삶은 콩나물을 체에 바쳐 건진 후 얼음물에 발로 식혀줍니다.
그래야 콩나물 표면에 남아있던 열이 바로 식으면서 아삭아삭하다고 해요.
뜨거운 상태나 일반 물로 식히면 열이 남아있어 무른 식감이 난다고 합니다.
콩나물 삶은 물을 그대로 놔두고 바지락을 25초 정도 데쳐줍니다.
이때 넣다 뺐다를 5번 반복하세요.
그래야 탱글탱글 바지락이 더 탱탱해 집니다.
양념을 따로 따로 넣으면 콩나물 같은 경우는 잘 섞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작은 유리병에 양념재료를 넣고 잘 흔들어 모두 섞어주는게 팁!
맛이 다르다고 하세요.
그럼 재료와 레시피를 알아볼게요.
# 바지락콩나물무침
*기본 재료 :
콩나물 500g,
생 바지락살 1컵,
쪽파 5대,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고춧가루 1~2큰술큰 술,
다진 마늘 반 큰술,
소금 약간, 얼음물
*양념 재료 :
진간장 2큰술,
까나리 액젓 1큰술,
새우 가루 1작은술,
멸치 가루 1작은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4큰술
# 만드는 법
1.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어 콩나물을 숨이 죽을 정도로 살짝 데친 후 건져 얼음물에 가볍게 식힌다. 바지락은 콩나물 데친 물에 바로 넣어 데친 뒤 얼음물에 가볍게 식힌다.
2. 양념 재료는 유리병(뚜껑 있는 잼 병 등)에 넣어 흔들어 섞는다.
3. 쪽파는 쫑쫑 썰고 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한다.
4. 데친 콩나물과 바지락에 양념과 쪽파, 고추 및 고춧가루를 넣어 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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