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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남도의 보석 목포 여행 유달산 봄 축제 외달도 역사 삼학도 이름 유래 고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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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목포 여행
2. 외달도
3. 외달도 역사
4. 삼학도
5. 삼학도 이름 유래
6. 고하도
7. 유달산 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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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목포는 바다와 섬으로 둘러싸인 항구도시입니다. 

남해안 따사로운 햇살과 깨끗한 바다가 그리워지면 목포행 기차를 타볼 만합니다. 

유달산에 오르는 좁은 골목마다 크고 작은 역사가 깃들어 있고, 깊은 사연이 묻어나는 적당한 북적거림이 있어 목포 여행은 즐겁습니다. 

아름다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유달산에서 다도해의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간직한 사랑의 섬 외달도는 전국에서 휴양하기 좋은 섬 30위 안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이 특징입니다. 

목포 평화광장 앞바다에는 음악에 맞춰 빛과 물이 어우러지는 세계 최대의 춤추는 바다분수가 있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외달도와 삼학도, 고하도는 아름다운 항구도시로 다시 태어납니다. 

갯벌 속에 인삼이라 불리는 세발작지는 목포의 대표적인 토산품 중 하나이며 일부 지역에서만 잡히는 지역 특한품입니다. 

 

외달도

외달도는 여객선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여객선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정갈한 한옥 세 채가 눈에 들어옵니다. 

정감 어린 기와집에는 비파, 삼학, 목련정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외달도청년회에서 운영하는 한옥민박입니다. 

방문을 열면 대청마루가 있고 바로 앞으로 모래사장의 해변이 펼쳐집니다. 

푸른 바다가 정원입니다. 

마당에는 100년이 넘는 해송 5그루가 자리를 지키고 물레방아가 손님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자연생태 우수마을과 전국 100대 아름다운 섬으로 지정된 이곳은 해변에서 보는 낙조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부채꼴의 섬 둘레는 4킬로미터 정도로 한 바퀴를 도는 데도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외달도의 하얀 등대에 다가가니 빨간 하트가 그려져 있고, 열쇠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이곳을 찾은 연인들이 사랑의 맹세를 하며 매달아 놓은 것입니다. 

그래서 외달도는 사랑의 섬으로 불립니다. 

외로운 섬이라는 외달도라는 이미지를 버리고 사랑의 섬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섬 앞에는 별을 닮았다는 별섬이 있습니다. 

별섬은 외달도에서 만나는 또 다른 아름다움입니다. 

섬 한쪽에는 잘 정돈된 해수풀장이 있고 갯벌에서는 조개잡이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청정 해역에 위치한 외달도는 우수해수욕장과 휴양하기 좋은 섬 30에도 선정되었습니다. 

 

외달도의 역사

외달도라고도 하며 밖다리라고도 합니다. 

목포 시가지에서 서쪽으로 6km정도 떨어진 해상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동쪽으로 1km가량의 좁은 수로를 사이에 두고 달리도와 마주봅니다. 

1700년대에 달리도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이주하여 마을을 형성하였으며 외롭게 떠 있는 섬이라 하여 외달도라고 하였습니다. 

원래는 달동에 속하엿으나 1966년 동제 변경에 따라 충무동으로 편입되었습니다. 

해안선이 단조롭고, 북서쪽에 비교적 넓은 농경지가 있어 약간의 쌀, 보리, 콩, 고구마 등을 산출합니다. 

근해는 조류가 빨라서 어로가 어렵기 때문에 해안에서 돌김, 파래, 미역등을 채취하며 김을 양식합니다. 

백사장이 넓게 펼쳐진 서북쪽 해안가는 1925년부터 해수욕장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지금도 관광객들이 즐겨 찾습니다. 

 

삼학도

목포에는 두개의 상징이 있습니다. 

하나는 나지막하지만 목포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유달산이고, 또 하나는 삼학도입니다. 

세 마리 학이 내려앉아 섬을 이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삼학도는 일제강점기부터 무분별한 매립공사가 진행되면서 뭍으로 변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목포 사람들의 땔감을 제공했을 만큼 나무가 울창했습니다. 

소형 조선소가 들어서고 도자기공장 등 산업시설이 들어서면 아름다운 풍광은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언제부턴가 삼학도의 제 모습 찾기는 목포시민의 숙원사업이 되어버렸습니다. 

이후 목포시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삼학도가 다시 제 모습을 찾게 되었습니다. 

섬과 섬 사이에 바닷물이 흐르는 호안수로가 생겼습니다. 

물길을 따라 10개의 다리가 놓이고 주변은 공원이 되었습니다. 

섬 주변에는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닷가에는 요트와 보트가 정박해 있는 마리나항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눈을 들어 건너편을 보면 크고 작은 건물과 유달산의 아름다운 모습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삼학도에는 난영공원이 있습니다. 

목포의 눈물을 노래한 가수 이난영선생을 기리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삼학도 유래

삼학도라는 이름의 어원은 옛날 무예에 치중하던 한 젊은이가 수련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때 그 젊은이의 주변에 한 처녀가 나타나서 관심을 받기 시작하자 수련에 집중할 수 없는 나머지 처녀에게 수련에 집중해야 하니 다른 곳에 가서 기다려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처녀는 그말을 듣고 다른 곳에 가서 기다렸지만 젊은이는 끝내 오지 않았고 처녀는 식음을 전폐하다 죽게 됩니다. 

그리고 처녀는 세 마리의 학으로 환생하여 유달산 주위를 떠 돌았는데 처녀가 죽은 사실을 모르는 젊은이는 수련 중이던 화 살고 세 마리의 학을 쏘아 명중했고 학은 모두 유달산 앞바다에 떨어져 죽었다고 합니다. 

세 마리의 학이 떨어진 자리에서 세게의 봉우리가 올라왔고 그게 현재 삼학도의 어원이자 전설이라고 합니다. 

 

고하도

고하도는 목포항의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며 길게 누운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 섬입니다. 

목포를 심한 파도와 거센 바람으로부터 보호하는 고하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인연이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물리친 뒤 함대 정비를 위해 108일간 주둔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군의 병참기지와 연합군 폭격에 대비해 무기를 숨겼던 인공 석굴 11곳이 있습니다. 

고하도에서 죽교동을 잇는 목포대교도 장관입니다. 

밤이 되면 용머리에 오색등의 불들이 환상적인 모습을 자아냅니다. 

목포에선 화려한 고하도의 밤을 놓치면 후회하게 됩니다. 

 

유달산 축제

목포 유달산 봄 축제는 해마다 4월 초순경부터 시작합니다. 

목포 유달산 몸 축제는 2017년부터 이순신 수군문화제에 흡수되었지만 유달산 꽃 축제를 되살려야 한다는 여론에 2019년부터 부활하였습니다. 

유달산 봄축제는 봄을 알리는 목포의 대표 계절 축제입니다. 

코로나로 제한적으로 열리다가 4년여만에 2023년 대면 축제로 열리게 되었습니다. 

내년부터는 유달산 봄축제를 과거와 마찬가지로 이순신 수군문화제로 융합해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 축제에서는 이순신 및 수군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합니다. 

바다와 맞닿아 있는 유달산은 사철 아름답습니다. 

그중에서도 봄꽃이 만개하는 봄이 더울 아름답다고 하니 여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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