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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목포 온금동 다순구미 마을 한적한 원도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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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목포 온금동
2. 유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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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온금동

목포 온금동은 따뜻할 온자에 비단 금을 가진 동네입니다. 

그만큼 햇빛이 따스하게 비치는 동네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름에 비해 실상은 참 가난한 달동네였습니다. 

목포에 시가지가 만들어지기 전 목포 앞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사람들이 살던 마을이었습니다. 

여자들은 생선 운반과 그물 수리를 하며 생계를 이었다고 합니다. 

 

전남 목포는 근대문화 유적 박물관입니다. 

온금동, 일본인 골목, 오거리 등에는 목포의 근대사를 만날 수 있는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온금동은 목포에 시가지가 조성되기 전 뱃사람들이 살던 마을이다. 

유달산 자락에 기대어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온금동 달동네를 걸어보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가는 인정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습니다. 

목포의 오래된 골목에서는 일본식 가옥의 자취와도 조우합니다. 

2층 격자모양 집 외에도 옛 일본 영사관, 이훈동 정원, 근대문화역사관 등이 목포의 근대사를 담아냅니다. 

예향의 도시인 목포에서 오거리는 1970년대와 80년대 예술의 중심지였습니다. 

그 중심에는 다방이 있었습니다. 

다방은 작가들의 아지트였습니다. 

지금도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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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금동에 처음 가시는 분들은 21세기에 아직도 이런 동네가 남아 있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입니다. 

길은 미로처럼 얽혀있고 계단은 끝없이 구불거리며 이어집니다. 

하지만 계속 들어가다보면 알지 못한 묘한 매력이 묻어납니다. 

골목은 단정하고 한가합니다. 

길에는 쓰레기도 없고 간간히 대문 앞에 내어놓은 화분이 눈에 띕니다. 

젊은 사람들은 거의 떠나고 나이드신 분들만이 단출하게 모여 살아가는 마을이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벽에는 그물을 비롯한 작은 어구들이 걸려 있습니다. 

멀리서 들려오는 목포 앞바다를 지나는 기적소리가 골목에 퍼지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유달산

유달산 동쪽 기슭을 중심으로 목포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산은 비록 해발고도가 낮으나 산정은 날카롭고 기암과 절벽이 많아 경치가 수려합니다. 

산정에서는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바라볼수 있습니다. 

산 중턱에 유달사, 수도사, 관음사등 사찰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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