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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서천 동백정 마량리 동백나무숲 2023년 동백꽃 주꾸미 축제 한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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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동백정

충남 서천 비인만 끝자락에 자리한 마량포구 동백정에 꽃이 피면 서해는 봄이 됩니다. 

서천화력발전소 담장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나무계단을 오르면 500년 전에 조성했다는 동백숲이 나타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나무 85그루가 긴 세월을 말하듯 부챗살처럼 넓게 퍼진 모습이 신비롭습니다. 

서해바다의 세찬 겨울 풍파를 여러 해 견뎌낸 동백은 흡사 잘 가꾸어진 거대한 분재 모양입니다. 

1965년 한산군 관아의 목재를 옮겨다 지었다는 동백정에 올랐습니다. 

코발트빛 바다와 옛날에 장수가 바다를 건너다 신발 한 짝을 빠뜨린 게 섬이 되었다는 오력도가 눈앞에 보입니다. 

활처럼 휜 조그마한 섬은 출렁이는 파도에 생선처럼 파닥입니다. 

동백섬에 붙어 있는 거북을 닮은 신비스러운 작은 바위 세 개가 보입니다. 

이곳을 여행하며 낮조를 만난다면 이 또한 큰 행운입니다. 

마량포구는 서해에선 드물게 일출과 일몰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른 아침 선착장에서 동남쪽을 향하면 구릉 위로 해가 떠오르고 저녁에는 서남쪽으로 해가 집니다. 

마량포구의 동백정에서는 낙조를 선착장에서는 일출을 보면 됩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

관람시간 9시~18시(입장마감 17시 30분)

입장료 어른 1천원, 청소년 7백 원, 어린이 5백 원

*개방시간 이후 주차장 폐쇄

1965년 4월 1일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마량리 동백나무숲의 동백꽃 피는 시기는 이른 봄, 3월 하순에 꽃을 피웁니다. 

동백나무숲은 바닷바람을 피할 수 있는 언덕의 동쪽자락에서 오백 년 수령 동백나무 8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습니다. 

동백나무숲의 명소는 숲의 언덕마루 전망 좋은 곳에 세워져 있는 중층누각 동백정입니다. 

동백정에 오르면 동해바다 같은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동백정 앞바다에 떠있는 무인도오 어우러진 서해바다에 황혼이 물드는 풍경을 보기 위해 사진작가들뿐만 아니라 일몰감상을 위해 찾는 관강객들도 많습니다. 

마량리 동백나무숲 인근관광지로는 한 자리에서 바다의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마량 포구가 있고, 전어축제로 유명한 홍원항이 있습니다. 

 

http://tour.seocheon.go.kr/tour/sub01_01_01.do

 

[ 마량리동백나무숲해돋이 > 서천9경 > 서천여행 > ]

마량리동백나무숲해돋이 서천 제일의 서해바다 풍광을 간직한 제1경 마량리동백나무숲과 해돋이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서해바다는 일몰이 아름답다. 마량리동백나무숲은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tour.seocheon.go.kr

 

서천 주꾸미

서천에서는 동백꽃이 피는 계절이면 제철 만난 주꾸미도 물이 오릅니다. 

이때가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주꾸미가 산란을 위해 바다를 거슬러 올라오는 시기입니다. 

조선후기 문인 정약전은 자산어보에서 주꾸미를 죽금어로 기록했습니다. 

크기는 4~5치에 불과하고 모양은 문어를 닮았으나 다리가 짧습니다. 

겨우 장어의 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묘사했습니다. 

주꾸미는 기능성 성분인 타우린이 많고, 비타민 B2와 철분이 함유돼 있어 빈혈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머리라 부르는 몸통에 쌀밥이 가득 찬 산란기가 되면 주꾸미의 살은 한층 쫄깃쫄깃해지고 풍미를 더합니다. 

마량항에선 해마다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열립니다.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일정 2023년 3월 18일 ~ 4월 2일

마량진항 일원에서 열립니다. 

2023년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마량진항 일원에서 열리며, 주꾸미 요리장터,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 보물찾기, 서천 지역특산품 판매등의 행사가 진행됩니다.

충남도 지역향토문화축제로 선정되기도 한 축제장에는 동백로드와 포토존도 설치가 되어 더욱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18시 30분까지 셔틀버스도 운영됩니다.

운행구간은 동백정이 있는 마량리 동백나무숲부터 마량진항 축제장까지입니다.

 

 

마량리에서 장항까지

마량포구 인근에는 홍원항, 월하성, 춘장대 등 이름난 바다 휴양지들이 몰려 있습니다. 

마량포구가 광어, 도미등을 잡는 어선들이 조업하는 곳이라서 봄이 되어야 활기를 띠는 곳이지만 홍원항은 늘 분주한 곳입니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안에 있으면서도 그 영향을 많이 받지 않는 지형적 조건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홍원항 일대에서는 가을마다 고소한 냄새와 감칠맛으로 유명한 전어축제가 열립니다. 

마량리에서 장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서천의 갯벌을 누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월하성, 선도리, 비인, 송석, 월포를 지나 장항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어촌 어디에서나 갯벌체험을 할 수 있을 만큼 살아있는 갯벌로 가득합니다. 

도로 사이에는 크고 작은 솔숲이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장항솔숲은 이 가운데서도 가장 크고 아름답습니다. 

자동차가 오갈 수 있을 만큼 단단한 모래 해변을 산책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솔숲을 거니는 것도 이곳에서 느끼는 묘미입니다. 

모래찜질과 삼림욕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산

서천 여행에서 전통과 역사가 숨 쉬는 한산면을 그냥 지나치면 안 됩니다. 

무형문화재 복합 전수관이 있으며 소곡주 빚기와 대목장, 부채장, 바디장의 시연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전수관 뒤에는 백제 왕실에스 즐겨 마셨다는 우리 술 소곡주를 빚는 충남무형문화재 제3호인 우희열 씨의 소곡주 제조장이 있습니다. 

나라 잃은 슬픔에 흰옷을 입소 술을 빚었다는 사연이 깃든 소곡주 시음과 100일 동안 술이 익어가는 항아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전통가옥으로 지어진 한산모시관이 있습니다. 

우리 선조의 지혜가 깃든 모시의 직조기술을 보고, 직접 시연도 가능합니다. 

한산모시를 소재로 한 패션디자인 전시관은 특히 인기입니다. 

생태관광지를 표방하는 서천에는 금강하굿둑 인근 철새탐조대나 영화 JSA를 찍은 30만 평의 신성리 갈대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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