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란 젓국을 만들면서 명란 손질하는 법과 음식에 들어가는 육수 내는 법을 포스팅했었는데요.
혹시 못보신 분들은 먼저 참고하세요.
2022.12.17 - [방송/방송 속 레시피] - 명란젓 더 맛있게 먹는 법 명란 젓국 만드는 법 어란 장인 양재중 알토란
생각보다 달걀말이 어려운데 오늘은 명란젓을 안에 넣는다고 하니 스킬을 배우기 딱이겠습니다.
오늘 레시피는 달걀말이에 육수를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감칠맛이 더 배가 될거 같아요.
일식에서는 가쓰오부시 육수를 넣어서 달걀말이를 만든다고 하던데 오늘은 한국식 달걀말이가 될 거 같습니다.
육수는 위에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기본재료
달걀 3개
청주물에 담가 둔 명란젓 150g
설탕 1/2큰술
식힌 육수 50ml
국간장 1작은술
진간장 약간
소금 약간
무 80g
식용유 1큰술
만드는법
-댤걀을 풀어준 후, 식힌 육수와 국간장 설탕, 소금을 넣고 섞습니다.
(설탕을 넣으면 달걀말이가 더 부드러워지고 잡내가 없어집니다.)
-사각 팬에 기름을 부어주는데 골고루 발라주셔야 달걀이 붙지 않습니다.
-달걀물을 반만 부어 젓가락으로 중간중간 쳐주면서 60% 정도 익힌 뒤 물기를 제거한 명란젓을 올립니다.
(청주에 담가 뒀던 명란을 체에 미리 건져주세요.)
-팬을 기울여 젓가락과 주걱을 이용해 달걀을 말아줍니다.
-망가져도 괜찮아요. 나중에 김발에 완성된 달걀로 모양을 잡아줄 거예요.
-말아준 달걀말이를 팬의 손잡이 쪽으로 올리고 빈 공간에 달걀물을 부어 다시 말아줍니다.
중간에 달걀이 뿌글뿌글 올라오면 젓가락으로 중간중간 쳐주세요.
열기는 계속 있어야 합니다. 안그러면 눌러붙어요.
이과정을 3번 반복합니다. ( 이과정이 어렵네요.)
-완성된 달걀말이는 김발에 올린 후 모양을 잡아줍니다.
-무를 강판에 곱게 갈아 아까 사용한 김발에 올린 후 가볍게 물기를 제거합니다.
-간장을 무에 살짝 올린 후 달걀말이와 함께 그릇에 담아냅니다.
육수와 함께 해서 그런지 식감이 일본식 달걀말이 같아요.
설탕을 넣어서 그런지 달걀의 비린내도 없고 명란젓의 맛만 더 느껴지네요.
무를 함께 하는 이유는 무가 소화에 도움이 되고 무와 달걀의 궁합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저는 말이에 실패해서 모양은 엉망이었지만 맛은 정말 일본식 전문점 저리 가라 였어요.
(그래도 김발로 대충 잡아주니 얼추 모양은 나왔습니다)
계속하면 실력이 늘겠지요?
일반 달걀말이 대신 오늘은 명란젓 달걀말이 도전해보세요.
☆ 해당 글은 방송과는 금전적으로 연관성이 전혀 없는 개인적으로 작성하고 있는 개인 포스팅입니다.
☆ 자료 출처는 해당 업체와 방송사 이미지입니다.
'방송 > 방송 속 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순도 청국장 뭇국 쪽갈비 간장 김치찜 만드는 법 알토란 (9) | 2022.12.26 |
---|---|
370년 씨간장 명인 기순도 된장찜 간장차 알토란 (5) | 2022.12.26 |
명란젓 더 맛있게 먹는법 명란젓국 만드는법 어란 장인 양재중 알토란 (4) | 2022.12.17 |
나 혼자산다 박세리 초간단 굴무침 만드는 법 알토란 임성근 (12) | 2022.12.16 |
명태껍질 볶음 레시피 만드는 법 알토란 천상현 (6) | 2022.1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