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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전남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호곡나루터 줄배 곡성 스탬프 여행 코스 곡성 이름 유래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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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남 곡성 소개
2. 섬진강 기차마을
3. 호곡나루터 줄배
4. 곡성 스탬프 여행 코스
5. 곡성 설화

곡성

전남 곡성을 여행하는 것은 느림의 미학이자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여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는 시속 25~30킬로미터로 산 아래 철로를 굽이굽이 달립니다. 

기차가 하얀 증기를 내뿜으며 빨간 철쭉꽃 길을 달리는 모습은 흡사 동화에 나오는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지금은 잊힌 기적소리를 들으며 철길을 따라 속도를 낮추고 느리게 흐르는 굽이치는 섬진강의 물길도 아름답습니다. 

곡성이 관광지로 우뚝 서게 된 것은 영화의 역할도 있지만 증기기관차 때문입니다.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전라선 복선화 공사로 곡성역을 이전하고 역사 건물을 관광명소로 개발한 곳입니다. 

추억 속 간이역과 증기기관차 등이 남아 있습니다. 

아름다운 섬진강 주변의 경관을 차분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되자 과거로의 여행을 하려는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지금은 연간 40만 명 이상이 섬진강 기차마을을 찾습니다. 

섬진강 기차마을

http://www.railtrip.co.kr/homepage

전남 곳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매일 09:00~19:30

입장시간 09~18시

퇴장시간 19:30

 

섬진강 기차마을은 지난 98년 전라선 복선화 공사로 발생한 구 전라선 구간을 그대로 보존하였습니다.

즉, 기차를 테마로 하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자 10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 개발산업 중 하나입니다.

 

현재 섬진강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섬진강을 따라 전국 유일의 관광용 증기기관 열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구 곡성역 구내를 공원으로 조성하여 철길 위를 달려볼 수 있는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줄배

호곡리와 침곡리 사이를 잇는 줄배.

곡성군 고달면 호곡리에 가면 섬진강에 하나 남은 줄배나루가 있습니다. 

강둑 양쪽에 매어놓은 줄을 당겨서 강을 건너는 줄배가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줄배는 주인도, 사공도 따로 없습니다. 

그저 아쉬운 사람이 배에 몸을 싣고 줄을 당겨 건너면 됩니다. 

배가 강건너에 있어도 걱정이 없습니다. 

배에 매어놓은 삼줄을 당기면 배가 다가옵니다. 

하지만 지금은 더이상 나룻배가 다니지 않습니다. 

다만 곡성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나룻배를 운행했던 호곡나루터에는 나루터와 나룻배 그리고 강을 가로지르는 줄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어 옛 명성을 보여줍니다. 

 

곡성 스탬프 여행 코스

청계동교 -> 호곡나루터 -> 두곡교(두가헌) -> 섬진강 출렁다리

 

이동거리 20km

이동시간 2~3시간 소요

 

곡성 설화

곡성은 70%가 산지이고 섬진강 줄기와 보성강 등 물길이 있습니다. 

곡성은 산과 강 사이에 계곡이 많아 붙여진 이름입니다. 

하지만 오랜 옛날에는 울음소리를 뜻하는 곡자를 썼던 아픈 시절도 있었습니다. 

이때 이야기가 관음사 연기설화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관음사는 곡성 오산면 성덕산 아래에 있습니다. 

그 시절 중국 남경상인들이 섬진강 물길을 타고 오고 갔습니다. 

남경상인은 철광석과 곡식만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젊은 처녀들도 데려갔습니다. 

중국 남경상인들에게 팔려간 딸 생각에 눈물 마를 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곡성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관음사 연기설화에는 원량과 딸 홍장의 이야기도 전해 내려 옵니다. 

원량이라는 장님이 오래전 부인을 잃고 딸 홍장과 살고 있었고, 효성이 지극한 딸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했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심청전의 원형 설화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설화 덕에 곡성은 심청전의 무대이자 심청의 고향이 된 것입니다. 

곡성에는 심청전의 무대를 재현한 심청이야기마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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